하이엔드 게임즈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신작 PC 리듬 게임 '플라티나 랩(PLATiNA :: LAB)'의 출시를 위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펀딩 프로젝트에서는 출시 시점에 수록이 결정된 게임 내 콘텐츠와 함께 '패치가 되어보는 담요', '대용량 패치 쿠션', '연구소 친구들의 인형' 등 총 10종의 공식 굿즈가 공개된다. 펀딩은 오는 11월 11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플라티나 랩은 리듬 게임 마니아에게 친숙한 정통 건반형 리듬 액션과 서브컬처 캐릭터의 매력을 독특한 스타일로 결합했다. 2025년 상반기 중 앞서 해보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게임 개발 총괄은 'EZ2DJ', '탭소닉', '아스트로 레인저', '비트크래프트 사이클론', '피아니스타', '디제이맥스' 등 다양한 리듬 게임의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이자 리듬 게임 1세대 초고수 유저로 잘 알려진 'revol21c' 김태준 대표가 이끌고 있다.
사운드 디렉터로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P의 거짓', '던전앤파이터' 등 게임을 통해 다양한 장르 음악을 제공해 온 'Mayo (jam-jam)' 김유정 사운드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게임 개발 업력이 5년 이상인 베테랑과 리듬 게임을 10년 이상 즐겨온 유저 출신 개발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김태준 하이엔드 게임즈 대표는 “올해 5월 플레이엑스포에서 데모 버전의 시연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래로 꾸준히 받아온 출시에 대한 기대에 보답하고자 펀딩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로서 리듬 게임이라는 장르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