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아울렛, 겨울 한파 대비 '아우터 페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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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롯데백화점에서 패딩을 구경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과 아울렛 전 점포에서 코트·패딩 등을 할인 판매하는 아우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아우터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스포츠·애슬래저·골프 행사 브랜드에서 구매 금액 별로 최대 10%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패션·스포츠·잡화 상품군에서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 10만명에게 증정한다.

겨울 대표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타임빌라스 수원 3층에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겨울 패딩 대표 브랜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오는 25일부터 부산본점, 28일부터 본점 등 총 5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마라'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전 점에서도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다운 코트 페스티벌(다코페)' 행사를 진행한다. 총 34개의 여성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기존 판매가에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겨울 아우터를 판매하며 지점 별로 최대 80% 할인한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듀베티카', '페트레이', '맥케이지'에서도 최대 70% 할인을 진행한다.

아울렛 쇼핑 리뷰 콘텐츠로 유명세를 탄 유투버 '단이'와 협업한 추천 상품도 롯데아울렛에서 단독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파주점 등을 포함한 롯데아울렛 13개 지점에서 '디스커버리 슈퍼위크' 행사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최근 빠르게 내려간 기온에 코트, 패딩 등 아우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지난 10월 황금 연휴 기간 롯데백화점의 패션 상품군 매출은 전주 대비 65%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보온성이 뛰어난 아우터 품목이 많은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70% 증가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최근 위축된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 상품을 준비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롯데백화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한만큼, 가을 쇼핑 고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