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현실 잇는 혁신적 예술공간 'M Gallery' 론칭
메타버스 제작사 스튜디오 엠버스703이 온·오프라인 동시에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 엠갤러리(M Gallery)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엠갤러리는 물리적 공간과 가상공간 모두에서 예술 작품을 경험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고안된 독창적 매체다.
가상공간 내 Meteor Shower 전시 공간을 메인 전시 공간을 활용해,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가 융합된 몰입형 예술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엠버스703는 아트광주24에서 엠갤러리 첫 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메타버스와 오프라인 공간을 함께 활용해, 실제 아트페어 부스에 전시된 작품을 메타버스 전시 공간에서도 동시에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물리적 공간에서 직접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3차원 가상공간 내에서도 동일한 작품을 다른 시각과 방식으로 경험하며 두 공간을 넘나드는 몰입형 예술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엠갤러리를 통해 메타버스와 오프라인 전시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두 세계 경계를 허물고 융합된 예술적 미래를 제시하는 구체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튜디오 엠버스703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io)과 협력해 별도 유니티 제작 없이도 누구나 가상회의 및 예술 전시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가상공간 템플릿을 공개한다. '넥서스 룸(Nexus Room)'과 '유성우(Meteor Shower)' 두 공간을 스페이셜 유료 구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여 예술인들과 이용자들의 온라인 전시 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치욱 스튜디오 엠버스703 대표는 “엠갤러리와 아트광주24 참가 그리고 스페이셜과 협력을 통해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온라인으로 더욱 확장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아트코리아랩의 멤버십 기업으로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추구하며, 예술 미래를 재정의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엠버스703은 아트코리아랩(AKL) 멤버십 기업으로 아트코리아랩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아트코리아랩은 새로운 예술을 실험하고 확산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예술기업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실험공간, 실무역량교육, 네트워킹, 전문 분야별 컨설팅 등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트코리아랩 멤버십 기업의 성장을 위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운영사로 함께 육성을 지원한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