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DO 포럼' 열려…“스마트시티 성공하려면 공공과 민간 협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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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과 전지신문이 공동 주관한 글로벌 CDO포럼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전자신문이 주관하는 '글로벌 최고디지털책임자(CDO) 포럼'이 11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렸다.

글로벌 CDO 포럼은 스마트시티 서울 구현을 위해 서울시·의회·25개 자치구가 함께하는 정례포럼인 '스마트시티 서울 CDO 포럼'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개최를 계기로 확대한 것이다. 세계 각국의 스마트시티, 디지털 정책 관련 책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의 환영사,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과 이민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약자와 동행하는 스마트시티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스마트시티 분야 시장과 국과장, 전문가가 참여해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르 루시 알마드 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서울시 강남구, 대만 타이베이, 라오스 비엔티안의 도시·경제개발 현황과 스마트시티 정책, 관련 솔루션이 사례 별로 다양하게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기술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혁신 추구,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서울이 제시한 스마트시티 리더십에 공감했다. 또 스마트시티 정책이 지속 가능한 형태로 성공하려면 공공과 민간, 나아가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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