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는 관계사인 리메드 에스앤비가 집속형 초음파 자극시스템 '클레오 V1'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로, 기존 장비 단점인 핸드피스 불편함을 개선해 인체공학 설계를 접목했다. 초음파영상진단기와 같은 일자형 핸드피스로 개발해 시술하고자 하는 부위가 가려지는단점을 없애고, 카트리지 시술면적을 30mm로 확대했다. 타사 제품 대비 시술 효율성을 25% 이상 향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트리지 타수 역시 타사보다 20% 이상 많은 2만개까지 제공한다.
이 제품은 3개의 핸드피스를 동시 장착해 사용자가 시술 중 핸드피스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직관적인 GUI로 불필요한 시술단계를 없애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리메드 에스앤비는 내달 홍콩에서 열리는 피부미용전시회(코스모프로프)에 참가, 해당 제품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