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청, KAIST 제13회 지식재산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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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김규원 재단법인 경청 사무국장, 김두규 대한변리사회장, 박태정 KAIST 교수가 기념촬영했다.(사진=재단법인 경청)

공익 재단법인 경청이 KAIST 제13회 지식재산대상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 기반 조성, 창출, 활용, 보호 활동 등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 경청은 기술탈취나 지식재산권 침해로 고통받는 중소기업 피해구제를 위한 법률·행정지원, 소상공인 권리 보호를 위한 법률 자문·상담, 피해사례 연구를 통한 제도 개선 사업 등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2019년 설립된 경청은 대기업과 기술탈취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400여 건의 무료 법률 지원 활동을 시행했다. 이 중 20여건은 법적 분쟁 이전에 합의에 도달했다.

장태관 재단법인 경청 이사장은 “중소기업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과 제도,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현장 체감은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중소기업 권리회복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 상생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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