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17개 개발도상국 대상 '여성 역량 강화 정책 연수'

여성가족부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개발도상국의 현직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여성 역량 강화 정책 관계자 초청 연수'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4개 지역 17개 개도국에서 여성·고용 분야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29명이 참가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양성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정책 및 사례 학습 △여성 직업 능력개발 정책과 환경 구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가족 친화 인증기업 등 정책 현장 방문 △자국 특성에 맞는 실행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김기남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은 “한국의 정책이 개도국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와 역량 강화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