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광주콘텐츠코리아랩 '2024 광주에이스페어'공동관 운영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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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버스스튜디오 업무협약 체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이경주 원장)은 지난달 26~29일 나흘간 열린 '2024 광주에이스페어'에서 광주콘텐츠코리아랩 공동관 운영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전시에는 캐릭터 부문 플로피즈(대표 윤나래), 화투패(대표 윤세나), 리안소프트(대표 최재광), 울트라그린(대표 이명미), 메리버스스튜디오(대표 정윤정), 웹툰 부문의 비에스(대표 국병석 대표) 총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즉석 캐리커처 그리기, 자사 캐릭터 옷입히기 체험, 굿즈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중국, 홍콩, 대만, 페루, 멕시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국내·외 콘텐츠 제작·유통사 바이어들과 35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메리버스스튜디오는 자사 캐릭터 지식재산(IP)으로 홍콩 콘텐츠 제작·배급사와 15만 달러의 투자지원 및 150만 달러 규모의 제작 계약을 성사했다. 태국, 대만 제작사와 캐릭터 제작, 배급,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향후 협력을 도모했다.

울트라그린은 대만의 방송배급사와 '우주택배 '애니메이션 방영 및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경주 원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광주콘텐츠코리아랩 기업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초기창업기업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캐릭터 IP 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혁신적인 콘텐츠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