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홈플러스와 수신상품부터 결제·플랫폼까지 확장한 전사 제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홈플러스는 26주적금과 체크카드, 앱테크 서비스 '카드 짝맞추기' 등 총 3가지 부문에 홈플러스 혜택을 연결하는 전사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기존 수신 상품 제휴 혜택에서 나아가 제휴 범위를 결제와 플랫폼 서비스 맥락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x홈플러스' 제휴는 26주적금(5만3000원)·프렌즈 체크카드(1만3000원)·카드 짝맞추기(1500원) 등 최대 6만7500원 장보기 혜택을 제공한다.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더욱 풍성해지는 것으로, 9월 30일부터 한 달간 한정 판매된다.
'26주적금with홈플러스'는 적금 도전을 응원하는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홈플러스 온라인 또는 홈플러스 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최대 4만3000원 증정한다. 26주적금 가입 고객 대상으로는 최대 1만 포인트 홈플러스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플러스에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프렌즈·모임·개인사업자)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첫 결제 고객이라면 1만원 이상 결제 시 홈플러스 마일리지 3000 포인트도 제공된다.
'카드 짝맞추기with홈플러스'는 누적 5회 플레이와 최종 스테이지(총 5단계)까지 모두 성공 시 홈플러스 마일리지를 최대 15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 시 1일 3회 최대 1,000원의 캐시백을 준다. 이번 이미지 카드는 홈플러스의 시그니처 상품인 '보먹돼(보리 먹인 돼지) 삼겹살' '당당치킨'과 제철과일 '샤인머스캣' 등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전사 제휴를 기념해 모바일 앱 시작 화면에도 홈플러스 제휴를 강조한 대문 배너(스플래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시작하면 카카오뱅크 로고 아래에서 장 본 물품을 배송하는 라이언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송호근 카카오뱅크 신사업실장은 “적금과 결제는 물론 앱테크 서비스까지 보유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결과 제휴 범위를 확대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