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올해 초등학생 1만명을 대상으로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그린플러스키즈는 어린이 눈높이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30개 기관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1만명이 참여했다. 412명의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환경 지식, 환경 정서, 환경 실천 항목에 대한 환경 소양을 측정한 결과, 이전 대비 환경문제 인식과 실천의지가 평균 2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과정 주제는 '탄소중립 및 기후 행동 실천 변화'다. △탄소중립 마을 모형 만들기 △업사이클링 플로깅 가방 만들기 △탄소 저감 식물 심기 등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 지식을 습득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각 프로그램 교구는 간소화된 패키지와 재활용 종이, 자연 생분해 소재를 사용하는 등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그린플러스키즈는 2021년 시작 이래 현재까지 누적 4만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그린플러스키즈 빌리지 어린이 환경 캠프, 임직원 플로깅과 기후 환경위기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 등 그린플러스 캠페인을 활발하게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