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 농관원 '농산물 우수검정기관' 선정

CJ프레시웨이는 자사 식품안전연구실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관 농산물 우수검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Photo Image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대환 CJ프레시웨이 안전경영담당(왼쪽)과 최영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품질관리과 과장이 CJ프레시웨이의 농산물 우수검정기관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자료: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시 농관원 경기지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4년 검정분야별(품종, 무기성분·유해물질) 우수검정기관' 품종 분야 표창을 수상했다. 농관원은 지정 검정기관의 업무 활성화 기여도, 전문 역량을 고려해 분야별로 우수검정기관을 매년 선정·시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은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농산물 품종 검정기관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공공비축 매입벼 품종 검정 사업'에 참여했다. 참여 기간 중 총 6000여 건의 품종 검정을 실시했으며, 검정기관 운영 평가에서 전체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 검정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품종 검정능력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본 평가는 검정이 가능한 벼 시료 24개 품종을 무작위 추출해 PCR(중합효소연쇄반응)법 등을 이용해 품종을 판별하는 방식이다. 해당 평가에서 식품안전연구실은 최근 4년 연속 정확도 100%를 기록해 평가 기준(정확도 96% 이상)을 뛰어넘는 우수한 분석 역량을 나타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품안전연구실은 국가 공인 시험기관으로서 식품안전은 물론, 농관원과 협력해 농산물의 품질 관리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라며 “대외적으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식품안전연구실의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와 식문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