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문해력 진단 및 훈련 코스웨어 '리드포스쿨(READ for School)'로 2024년 K-에듀테크 콘테스트에서 교수·학습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K-에듀테크 콘테스트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지털교육협회가 주관하는 에듀테크 분야 최대 행사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에듀테크 제품을 발굴해 학교 현장에서 검증과 활용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대상-교육부 장관상, 최우수상-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 우수상-한국디지털교육협회장상으로 수여된다.
이번 수상에서 비주얼캠프는 문해력 위기 해결과 디지털화된 교육 정책에 대응하는 '리드포스쿨'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가치를 부각시켰다. 비주얼캠프는 지난 2023년 6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아동권리보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보호대상 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 2000명에게 2억원 상당의 코스웨어를 무상 제공한 바 있다.
리드포스쿨은 시선추적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해력 진단 및 훈련 코스웨어로 진단, 훈련 배정, 관리의 단계적 접근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지난달 정식 출시된 문해력 진단 툴 RoCAT(로켓)으로 학습자 유형과 문해력 레벨을 상세히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이번 수상은 비주얼캠프 기술력과 교육 현장 효과성을 인정받은 결과인 것 같다”면서 “교육 시장에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기술과 교육의 접목을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