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게임즈는 레이싱 모바일 게임 신작 '레이싱 마스터' 한국 이용자 대상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다. 한국 이용자 개선 요청 사항 등을 적용해 한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레이싱 마스터는 중국 넷이즈게임즈가 레이싱 게임의 세계적 개발 명가 코드마스터즈와 협력해 만든 정통 레이싱 장르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4 및 코드마스터즈가 독점하는 에고(EGO)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에서도 AAA 콘솔 게임급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람보르기니(Lamborghini), 페라리(Ferrari), 포르쉐(Porsche) 등 글로벌 명차 브랜드 100종 이상의 차량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실제와 같은 차량 및 레이싱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게임 개발팀에는 실제 자동차 디자이너, 프로 레이서 등 실제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가 다수 참여해 자동차 매니아층 및 레이싱 애호가들의 기호를 적극 반영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현대자동차와의 공식 협력을 통해 국산 자동차인 현대 아이오닉 5N을 신규 차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인근 해안도로 등 경상남도 남해 서킷도 추가했다.
한국 유저 취향 및 패션 스타일을 반영한 한국 전용 캐릭터를 제작하는 등 국내 현지화에 공을 들였다. 출시 전 한국 전용 테스트 목적에 맞게 국내 레이싱 게임 매니아 및 유저 의견을 적극 수용해 국내 출시 콘텐츠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