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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3분기 실적에 긍정적 평가를 내놓으면서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금융전문매체 배런스 등에 따르면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댄 레비는 이날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이 약 4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평균 추정치인 약 46만대보다 많고, 지난해 3분기 인도량(43만 5059대)보다 약 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테마주도 오름세다.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 대비 5.31% 증가한 12만 900원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15% 증가한 4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에코프로(086520)는 8.57% 오른 8만 9900원에, 삼성SDI(006400)는 1.72% 오른 38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 주가도 올랐다. 엘앤에프(066970)는 10.76% 올라 10만 4000원에, 나노신소재(121600)는 5.50% 올라 9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는 내달 2일께 3분기 인도량 실적을 발표한다. 또한 내달 10일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로보(무인)택시 사업 계획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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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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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