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 14분께 일본 시즈오카현 남남동쪽 해역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공영 NHK 방송이 보도했다.
진원지는 태평양에 위치한 이즈 제도 하치조섬 남쪽 180km 부근의 도리시마섬 근해로, 진원 깊이는 10km다.
이에 따라 현지 기상청은 8시 20분께 이즈 제도와 오가사와라 제도에 지진 해일(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된 가운데, 8시 58분께 하치조섬 야에네 항구에 50cm 높이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TBS TV 등이 보도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