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학회, 다음달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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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용카드학회

한국신용카드학회 여신금융 태스크포스(TF)는 다음달 17일 오후 1시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선 수익 부진과 건전성 악화 이중고에 시달리는 국내 캐피탈사 경영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포럼에선 학계 및 업계 전문가 4명의 발제 및 토론을 통해 캐피탈사 전략적 방안 및 정부의 규제 완화 방안을 제시한다.

첫번째 발제자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캐피탈사 고유업무 자동차 금융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부수업무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자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캐피탈사 위험기반 자본적정성 평가제도 도입을 제안한다. 서 교수는 캐피탈사 자본규제 지표인 레버리지 배율을 위험가중자산 추정에 근거한 레버리지 배율로 전환시 기대되는 순기능을 설명한다.

세번째 발제자 윤종문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 팀장은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 방안을 제안한다. 고물가 시대에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위한 정부 추진과제인 자동차 보험 플랫폼 비교 추천 서비스 흥행 부진의 원인을 살펴보고, 자동차 금융 강자인 캐피탈사의 서비스 진입이 필요한 근거를 제시할 예정이다.

네번째 발제자 엄태섭 법무법인 오킴스 파트너 변호사는 캐피탈사 자동차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의 법리적 해석을 제시한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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