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약, 전자문서 솔루션 전문 기업 포시에스가 독자 개발 페이퍼리스 솔루션의 해외 구축 및 상용화를 이어가고 있다.
포시에스는 올 상반기 구축 완료한 베트남 사콤뱅크(Sacombank) 페이퍼리스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면서 디지털화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환경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포시에스는 전자계약, 전자문서 분야 기술의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포시에스의 페이퍼리스 기술 경쟁력은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도 통하는 수준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포시에스 글로벌 파트너 중 하나인 유닛(UNIT)에 따르면 베트남 사콤뱅크 내 페이퍼리스 프로세스 적용은 기존 대비 약 60%의 거래시간 단축, 인쇄용지 및 거래당 운영 비용 절감 등 직·간접적 업무 효율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
포시에스의 전자서명, 전자문서 기술 중 다이나믹 데이터 입력 및 서식 기술과 확장성 높은 데이터 처리 기술 등이 다양하게 적용돼 주목을 받았다.
한편 국내 금융권 및 공공 분야 등에서 30여년간 전자계약, 전자문서 기술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포시에스는 설립 이후 국내 전자계약 서비스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글로벌 프로젝트를 꾸준히 성공시킴으로써 독보적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포시에스는 업계 최초 인공지능(AI) 및 음성인식, 시선추적 등 독자 특허 바탕의 미래형 페이퍼리스 기술 확보에도 노력 중이다. 향후 ESG 분야 대응이 필요한 공공과 민간분야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