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LG유플러스와 자원순환 동행 파트너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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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E-순환거버넌스 ESG본부장, 박경중 LG유플러스 상무, 김상엽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총장(왼쪽부터) 등이 최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최근 LG유플러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불용자산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전기·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의 '모두비움 ESG나눔'으로 인계하고 PC·사무용 집기류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자원多잇다' 플랫폼으로 연계해 자원순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E-순환거버넌스는 LG유플러스에서 배출된 전기·전자제품을 품목·물질별 적정 처리공정을 통해 순환 자원화하며, LG유플러스의 ESG활동 연계를 위해 연간 재활용 실적량에 따른 △Scope Ⅲ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충우 E-순환거버넌스 본부장은 “국내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하는 LG유플러스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자원순환 동행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 구축, 환경경영 정책 수립, 폐기물 관리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