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두 후보자는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각각 28번째, 29번째 임명 강행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두 후보자에 대해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국회는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로 기간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국회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다음 날부터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할 수 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