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혁신기업 제품·서비스 실증 지원 시동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 지원 6개 과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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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2024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과제 착수보고회'를 갖고, 6개 선정 과제에 지원을 시작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6개 과제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혁신기업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연계해 개발 제품과 서비스 실증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고, 해외 진출에 필요한 '레퍼런스(R)'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과제당 지원 바우처는 최대 5000만원이다.

6개 지원 과제는 △실내 공간정보 시스템 기반 서비스 사용 패턴 데이터를 이용한 전시장 내 참관객 데이터 대시보드 개발(프리그로우·부산시) △디지털 트윈 기반 공연시설 원격 답사 솔루션의 3개 시설 실증적용 및 해외 비즈니스 모델 도출(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부산문화회관) △스마트 해양을 위한 실시간 원격 선박 유지관리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토즈·파나시아) △스마트 빌리지 주운수로 구명튜브 로봇 도입(코아이·한국수자원공사) △수열 지열 히트펌프 열원 교차 운전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플로워크연구소·한국수자원공사) △업무지원을 가진 AI어시스턴트 서비스 개발(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부산시 남구시설관리공단)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제품 및 서비스 수요처 15개소를 발굴해 디지털 혁신기업의 수출 및 투자 유치에 필요한 공신력 있는 레퍼런스(R)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승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글로벌전략사업단장은 “부산은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하고 수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다양한 디지털 혁신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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