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분석 서비스 분야 최초 DQ인증
글로벌 지식재산 전문기업 ㈜윕스(대표 이형칠)는 '윈텔립스 특허데이터'로 데이터품질인증(DQ인증) Class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수행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인 씨에이에스(대표 전영하)에 따르면 이번 심사 데이터의 규모는 누적1774억건이 넘으며 품질지표도 최대한 많이 적용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 유형은 Complex-Type으로 분류하였고 전체 정합률이 99%를 넘어 최고 인증 수준인 Class A를 부여하였다.
윕스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특허정보검색 서비스를 개시하였고 지금은 상표와 디자인 등 여러 지식재산 분야 전반에 대한 조사분석, 기술가치평가, 컨설팅 및 교육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DQ인증을 받은 윈텔립스 특허데이터는 바로 이러한 프리미엄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다. 윕스 이형칠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윕스의 데이터 품질을 재차 검증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윕스는 지식재산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왔다. 예를 들어 △ AI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기술 키워드를 추출해 주는 '스마트 클라우드' △ 분석 모집단을 다양한 관점으로 통계분석하고 시각화해 주는 '스마트 앵글' △ AI자동특허분류부터 보고서 생성까지 원스톱 분석이 가능한 '동향분석 Advisor' 등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밖에도 생성형 AI를 통한 검색 기능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윕스는 이전에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으로부터 여러 차례 데이터품질인증(DQC-V) 최고 수준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작년 말부터 새롭게 DQ인증제도를 운영함에 따라 1년 넘게 준비하여 씨에이에스로부터 DQ인증을 받은 것이다. 씨에이에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산업법 제20조에 근거하여 최초로 지정한 데이터 품질인증 기관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