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신약개발지원센터가 내달 5일 오후 경기스타트업캠퍼스(판교) 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 신규과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산·학·연·병의 혁신신약 개발 및 연구성과 사업화를 지원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
사업에는 69개월 동안 총 182억 원이 투입되며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현재까지 합성신약 '신약 밸류체인 확보 지원'분야 12개 과제, '플랫폼 기술 구축'분야 11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26일부터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 '고객소통/과제공고' 게시판의 사업 공고문 내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케이메디허브는 아울러 2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내년 '신약 밸류체인 확보'와 '플랫폼 기술 구축' 지원분야에서 총 8개 신규과제의 공모를 진행한다. '신약 밸류체인 확보'는 4개 과제를 선정해 각 연간 2억5000만원 이내 연구비를 지원한다. '플랫폼 기술 구축'은 차세대 플랫폼과 기술서비스 플랫폼 유형으로 세분화해 공모를 진행하며 4개 과제를 선정해 각 연간 2억5000만원 이내 연구비를 지원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2025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이 국내 신약 개발과 기술 사업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케이메디허브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가 창출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산·학·연·병의 혁신신약 개발과 공백 기술 개발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