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메디웰니스 페스타' 24~26일 대구엑스코에서 개최

대구시는 오는 24일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엑스코에서 '2024 K-MediWellness Festa(케이-메디웰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

대구시 한의사회(회장 노희목)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 주제는 '한의약, 웰니스를 探(탐)하다'이다.

지난해 프리-페스타에 이어 정식 페스타로 승격됐다.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웰니스 시장을 선정, '메디웰니스시티 대구'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의 행사다.

이번 행사는 대구의 특화된 한의약 중심의 치유관광과 경북의 웰니스관광을 아우르는 대구경북의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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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고, 한의체험관, K-뷰티관, K-웰니스 문화관, 한의약산업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시 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통증질환, 노인성 질환, 정신의학 등 다양한 진료체험과 더불어 체형관리 및 교정을 위한 추나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K-뷰티관에서는 대구 의료관광의 주류를 이루는 피부와 성형 관련 병원홍보관, 대구 우수 중소기업들의 뷰티&미용 제품 전시 및 체험, 아로마, 천연비누, 한방샴푸, 천연화장품 등 웰니스 관련 뷰티 연계 분야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는 특히 외국인 30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ICTAM)' 기간에 맞춰 열려 웰니스와 연계한 한의약과 대구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의약산업관에서는 세림메디칼, 비엔티코리아, 한퓨어, 타스컴 등 한의약품과 의료기기, 의료용품, 진단장비 등 다양한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는 저명한 국제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대구경북의 우수한 한의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