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디지털교육 사각지대 해소 위한 '에듀버스'운행

대구시가 디지털 취약계층의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에듀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6일 대구시 달서구 송현희망센터에서 '에듀버스' 운행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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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디지털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 에듀버스'운행을 시작했다.

에듀버스는 디지털배움터를 통한 방문교육이 어려운 도심 외곽 소규모 지역 또는 복지관, 공원, 쉼터 등 디지털취약계층 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디지털 교육장이다.

에듀버스에는 키오스크와 AI스피커, 스마트태블릿 등 다양한 디지털 기자재를 구비해,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고, 온라인뱅킹같이 평소 궁금했던 스마트폰 사용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디지털배움터는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키오스크 현장 체험 ▲스마트폰으로 배우는 동영상 편집 ▲3D펜 사용 ▲생성형AI 챗GPT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동화 대구시 지능정보화담당관은 “에듀버스는 현장에서 디지털 교육이 가능한 기자재를 구비해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고 익혀서,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배움터 교육신청은 '디지털배움터.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국통합콜센터 또는 대구 디지털배움터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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