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채비(구 대영채비)가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 채비 센터에서 OCI파워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충전 운영 플랫폼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를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협력을 중심으로 신사업 모델 공동 개발을 통해 그린 에너지 시장에서 선두 그룹 위치를 고수한다는 전략이다.
OCI파워는 OCI홀딩스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영역에서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 핵심 솔루션 개발과 생산을 주축으로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번 체결을 통해 신사업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채비 관계자는 “OCI파워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으로의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뛰어난 파트너“라며 ”향후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에너지저장장치와의 연계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전환 사업에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OCI파워 관계자는 “채비는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장의 제1세대 선두 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간의 장점을 극대화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와 전기차 충전기를 연계한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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