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인스트루먼트(대표 김영기)가 15일 압축공기 및 가스 누설, 부분방전을 탐지하는 휴대용 설비 진단 고성능 초음파 음향카메라 'BATCAM 2S'를 공식 출시한다.
BATCAM 2S는 기존 BATCAM 시리즈 성능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으로 1.1㎏의 무게로 현장 점검 시 휴대성을 강화하고,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해 최대 5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112개 MEMS 마이크로폰 센서로 구성된 독보적 배열 패턴과 신호처리 기술을 적용해 동종 제품 중 가장 뛰어난 측정 감도를 가지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5인치 컬러 고휘도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실외에서도 선명한 시인성을 제공한다.
실시간 주파수분석을 통한 특징 신호 확인, 실시간 음원 시각화 및 음압 표시, 멀티 소스 검출 등으로 개선된 사용자 중심 UI를 제공한다.
또 실시간 가스 누설량과 연간손실액 계산, 부분방전의 종류를 분석해 화면에 표시하며, 세계 최초로 새로운 BATCAM 존(Zone) 웹서비스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와 인공지능(AI)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GPS 위치 정보 저장 기능을 제공해 여러 장소에서 측정하는 사용자에게 작업 효율성과 측정이력 관리를 극대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기 에스엠인스트루먼트 대표는 “BATCAM 2S는 압축공기 및 가스 누설, 부분방전 탐지 외에도 BSR(Buzz, Squeak, Rattle) 노이즈를 포함한 자동차 소음과 기계설비 문제점 파악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설비 진단, 예방 정비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며 “국내외 전기전자, 석유화학, 발전소, 제철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BATCAM 시리즈를 다수 사용 중이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제조사에게 맞춤형 ODM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