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사보원)은 '2024 사회보장정보와 공공·민간 빅데이터 활용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보장 분야 데이터 활용 확대와 창업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 사보원과 동국대가 공동 주관하며 전자신문, 이티에듀 등 11개 기업·기관이 후원한다.
지난 4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2개월간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85개 팀이 참여했으며 '리에종(주서영·권동민·김서연·김동혁)' 팀의 '배리어프리 문화예술행사 통합 플랫폼-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 접근성 개선 및 문화 향유권 보장 솔루션'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이 창업지원금으로 수여됐다.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1팀, 입선 10팀 등 26개 팀에게 총 3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창업경진대회 수상 아이디어들이 사회보장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사회를 보다 나은 사회로 한발 더 나아가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국대 및 후원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