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미국발 반도체 쇼크에…삼성전자 · SK하이닉스 8%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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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선도기업인 엔비디아와 인텔에 연이어 악재가 터지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가 동반하락했다.

5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8.42% 하락한 7만 29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8.14% 하락한 15만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 정보기술(IT) 전문지 디인포메이션은 AI칩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엔비디아가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블랙웰 최고 사양인 'GB200'의 납품 지연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블렉웰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칩”이라며 공개한 최신 AI 칩이다. 엔비디아는 당초 올 하반기(7~12월) 블랙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내년 1분기 이후로 양산 계획을 늦췄다고 전해졌다.

엔비디아로부터 주문받아 칩을 제조하는 대만 TSMC도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 설계 조정과 공정 재검증을 거치면 최소 3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엔비디아는 납품 지연 사실에 대한 답변은 내놓지 않는 한편, 대변인을 통해 “블랙웰 공급은 올 하반기부터 늘어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인텔 역시 실적부진으로 50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인텔은 최근 2분기(4∼6월) 128억 3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0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매출 129억 4000만 달러를 하회한 수치다.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 및 배당금 지급 중단을 발표하면서 향후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 인텔은 올해 연말까지 직원 수를 15% 이상 줄이고, 오는 4분기(10~12월)부터는 배당금 지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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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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