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전기차 최초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공식 차량으로 서킷을 달린다.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는 포뮬러원(F1) 등 국제 모터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서킷이다. 길이 4.56㎞에 16개 코너로 구성됐다.
아이오닉 5 N은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서킷에서 리드 차량으로 쓰인다. 후지 스피드웨이 주최 이벤트의 선도 주행, 서킷 방문 고객을 위한 레이싱 택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6월부터 일본 판매를 시작했다.
조원상 현대모빌리티재팬(HMJ) 법인장은 “아이오닉 5 N을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일본 고객이 전기차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