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EKMOA, 수소선박 기술개발 공동연구 협약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한-유럽 조선해양 전문가협회(EKMOA)와 '수소선박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KMOA는 한국과 유럽의 조선해양 분야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법인이다. 60여명의 회원이 해양산업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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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TP와 EKMOA가 수소선박기술개발 공동연구 MOU를 맺었다. 왼쪽부터 신경종 포항TP 본부장, 정병욱 EKMOA 회장.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및 수소 혼합 엔진의 생산과 활용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유럽 간의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연료전지 기술 분야에서의 선박적용과 선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의 친환경 선박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TP는 수소도시 조성,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예비 수소전문기업 육성 등 다양한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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