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4대 홈보안 수칙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집중 기간에 하루 평균 45만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계 휴가 집중 기간은 7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로, 해당 기간은 하루 평균 21만3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101.3% 수준이다
집을 비우고 장거리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빈 집을 노린 주거 범죄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된다. ADT캡스는 주거 안전을 위해 여름 휴가철에 증가하는 침입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4대 홈보안 수칙을 제안했다.
먼저 철저한 문단속을 당부했다. 외부 침입의 주요 경로가 되는 출입문 도어락 비밀번호는 변경하고, 창문과 우유 투입구 등 외부에서 침임 가능한 경로도 사전 차단이 필요하다.
또한, 빈집으로 빈집으로 보이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배송 받고 있는 생필품, 신선식품 등은 일시중지하고, 택배의 경우 경비실이나 무인 택배함을 활용해 대리 수령하면 것을 권장한다. 장기간 부재중인 집으로 비춰질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휴가철에는 항공권 등 각종 티켓, 택배, 행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이 급증하는 만큼 온라인에서의 활동도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특히, 메신저나 SNS상에 티켓과 현재 위치 등 사진 및 영상 정보를 업로드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보안 관련 제도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탄력순찰제는 신청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경찰이 이를 참고해 순찰을 강화하는 서비스다.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원한다면 ADT캡스의 홈 보안 솔루션 '캡스홈'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현관문 앞, 계폐여부 등 홈 보안 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비상상황 발생 시 24시간 ADT캡스 출동서비스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매년 빈집을 노리는 주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올해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ADT캡스가 제안하는 4대 홈보안 수칙을 참고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