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연구원, 미래발전 견인 17개 연구과제 수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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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정연구원 심벌마크.

올해로 출범 7개월째를 맞은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은 17개의 연구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등 전주시의 싱크 탱크로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전주시 도시개발 추진방안', '완산공원-한옥마을 관광연계 방안' '덕진공원-건지산 일원 지속가능한 개발 방안' 등 17개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은 시정 발전에 관한 중.장기 계획의 수립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조사.연구를 위해 올해 상반기 '전주시 생활인구 확대 방안 연구' 등 총 12개 연구과제를 수행해왔다. 이 가운데 '전주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 연구', '전주시 도시개발 추진방안'은 이달 중 완료 예정이다.

시의성 있는 주제를 정해 시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JJRI 정책 브리프'와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 사업까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보는 전주시 도시공간 변천사와 과제'와 '인구감소시대에 대응하는 전주시 인구정책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담아 정책 브리프를 발간하기도 했다.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등과 총 6건의 MOU를 체결해 유기적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인구 심포지엄 등을 개최했다.

시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전주 큰 꿈, 특별 공모전'은 지난 6월 10일부터 공모를 시작했다. 연구원은 전주시정에 관심있는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2월에는 전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정책 지원을 위해 '전주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받아 4월에 개소식을 갖고 탄소중립 공동포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 수립 연구' 등 2개 수탁연구과제를 포함한 7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가 공모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 참여를 위해 2월부터 여러 가지 민관협력을 해왔으며 7월 말까지 대상지 선정 관련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12개 과제에 경제산업분야 등 5개 과제를 추가해 총 17개 이상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런 과제는 기본연구뿐 아니라 정책.현안연구 등 전주시민 생활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연구로 '왕의 궁원 마스터플랜 수립'과 '전주시 중장기 도시공간 발전 구상을 위한 기본연구' 등 13개 과제를 올해 안에 완료 예정이다.

긴급히 요구되는 연구나 정책분석은 수시연구과제로 신속히 수행해 시 정책에 활용되도록 지원하고, 연구 역량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위·수탁과제 연구,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추진체계 강구, 주기적인 정책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연구의 질과 성과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실용적인 지역 맞춤 정책연구 및 협력과 소통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과 시민의 꿈을 실현하는 지방연구원의 대표주자'로서의 비전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박미자 원장은 “지역의 혁신적인 미래를 기획하는 연구기관으로 전주의 중장기적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연구과제뿐만 아니라 전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재 공모중인 전주 큰 꿈, 특별 공모전에도 연구원 및 지역 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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