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이마트24는 데이터 기반 지역 맛집 상품화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티맵모빌리티는 2200만 가입자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즐겨찾는 지역별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24는 맛집 상품 개발 및 인프라를 활용해 모든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첫 상품으로 8월 강릉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협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및 거점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방문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계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양사의 강점과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티맵모빌리티는 장소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생활 즐거움을 주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