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ITX-마음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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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 행사에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과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과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 친환경 효과를 전문가와 환경단체,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한다.

코레일은 올해 호남선 ITX-마음으로 녹색상품 서비스 부문에서 1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만 자격이 부여되는 녹색마스터피스상도 3년 연속 받아 친환경 경영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호남선 ITX-마음은 친환경성, 안전성과 편의성, 고객소통·서비스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도입한 ITX-마음은 노후 디젤 열차를 대체하는 일반열차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승용차의 6분의1에 불과한 친환경 열차다.

호남선 ITX-마음은 용산역과 목포역을 하루 4회 운행하며 누적 30만명을 실어 날랐다.

홍승표 코레일 안전기술총괄본부장은 “친환경 열차 확대를 위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이 13년 연속 수상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효율화에 힘써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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