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성과급 1500만원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임단협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에는 부평·창원공장에서 생산 중인 차종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양산 목표 시점을 2027년 1분기로 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지엠 노조는 25∼26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인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하면 임금 협상은 최종 타결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