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2기 중·고등학생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도 기업가정신 해외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가정신 해외연수는 도성훈 교육감 민선4기 공약으로, 글로벌스타트업학교 2기 중학생 27명은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고등학생 25명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은 베트남의 빈 유니버시티, NIC(National Innovation Center)와 싱가포르의 난양공과대학(NTU), 싱가포르 국립대학(NUS), 싱가포르 매니지먼트대학(SMU), 니안폴리테크닉대학(NP) 등 명문대학 스타트업센터 방문, 현지 창업가와 만남, 현지 학생과 교류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글로벌 시민의식과 디지털 생태계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업가정신 해외연수를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고 인천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창의적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인천에서 배우고 자란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학생성공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