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엠-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연구·기술 개발 활동 증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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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티디엠 대표(오른쪽)가 박상원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장과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기기 제품 시스템 전문기업 티디엠(대표 김선미)은 최근 전남대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에서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와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바이오 분야 공동 과제 도출 및 사업 추진 △의료기기 시험 및 평가, 장비 사용에 관한 협력 △전문 인력 교류 협력 △기타 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티디엠은 2009년 9월 설립한 뒤 16년간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에서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 제품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 지역 혁신 선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주요 목표는 글로벌 선도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현재 15개 이상의 국제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1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부의 '나노·소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재생 바이오 소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 및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동물GLP(우수실험실관리기준)시험실을 구축해 식약처 동물 GLP 지정을 위해 준비 중이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