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병무청 본청과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해 청렴 현안에 대한 교류 협의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자체 감사 기구 감사관 및 청렴 업무 담당 등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 기관은 △기관별 청렴 시책 추진 경과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기관 특색사업 등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월 병무청과 체결한 '반부패·청렴 업무 실무 협약' 이후 청렴 시민 감사관 합동 연찬회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교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기관 위주의 교류에서 벗어나 다양한 유형의 기관과 소통·협력하며 청렴도 제고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인천 교육 여건에 맞게 반영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