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원장 이경주)은 '2024 광주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하고 8월 23일까지 광주의 이야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광주 스토리 공모전은 꿀잼광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광주의 스토리 개발 및 작가를 발굴을 위해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GICON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광주 스토리 공모전'에서는 광주의 고유한 이야기와 5·18민주화운동 역사를 담은 창작물을 발굴하고, 광주의 다양한 측면과 독특한 매력을 담은 작품을 통해 광주를 스토리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공모 분야는 자유주제와 지정주제로 나뉜다. 각 분야에서 3작품씩 총 6작품을 선정하고, 시상 규모는 각 분야별로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의 작가들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콘텐츠 마케팅 유통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진흥원은 9월 열리는 '2024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와 함께 진행하는'OTT 페스티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경주 원장은 “광주의 스토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지원이 기대한다”면서 “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물을 통해 스토리 있는 광주, 꿀잼광주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