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도 전북자치도 혁신성장R&D+사업'을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1차 공고에서는 4:1의 경쟁률을 보이며 기업의 기술 상용화 개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사업 수혜 기업의 사업화 매출 발생과 고용 증대 효과가 커 매년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 사업은 혁신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상품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전북도 혁신성장산업 6개 분야, 국가전략기술 12개 분야, 전북형 뉴딜 7개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혁신성장산업 6개 분야는 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계, 첨단융복합소재 라이프케어, 스마트농생명, 정보통신융합 등이다.
국가전략기술 12개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통신, 양자, 첨단로봇제조 등이다.
전북형 뉴딜 7개 분야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융합 전북경제, 스마트 농생명밸리2.0 디지털 문화·관광 실감형 콘텐츠, 안전하고 더 편리한 전북도민의 삶터, 신재생에너지1번지·에너지 전환 확대, 그린 모빌리티 산업경제 전환, 천년산하 생태백신·그린바이오 등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출연연구소 및 유관 연구기관, 대학과 기업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유형은 자유공모형과 구매조건부, 민간투자, 투자유치형 4종류 이며 구매조건부는 구매확약서 제출이 필수이며, 구매조건부는 최대 1억3000만원, 자유공모형은 최대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유치형은 전북자치도 또는 도내 기초지자체와 투자유치계약 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경우에 지원하며 최대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투자형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유형으로 엑셀러레이터 또는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계약을 체결한 기업에 대해 최대 1억3000만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22일부터 8월 2일 오전 4시까지 전라북도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