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지역 대표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2024년도 전북지역 잠재성장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8월 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주축산업(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융복합소재) 및 전·후방 연계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50억원에서 167억원 사이에 이르고 상시 고용인원이 5명 이상인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예비 연구·개발(Pre-R&D)(인증취득, 시험분석, R&D 과제기획) 및 사후(Post)R&D(공정개선, 시제품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 취득, 디자인,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선정되는 기업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세부 지원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잠재성장기업 지원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단계별 기업육성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