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블록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VSP(Virtual Storage Platform) One Block'을 출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은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 관리하는 'VSP One' 전략을 전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서 기업이 데이터를 관리·활용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출시 역시 VSP ONE 전략의 일환이다.
VSP One Block은 고객이 데이터 인프라 운영 시 가장 우선시하는 안정성, 단순성, 지속가능성, 보안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연결에 중점을 두며,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도록 돕는다.
올(All) NVMe 스토리지로 3개 신규 모델로 구성된다. PCIe Gen4 기반 최신 인텔 제논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기본 2U 컨트롤러에 1.8페라바이트(PB) 유효 용량으로 단위 면적당 용량 집적도를 높였다. 2개 NVMe드라이브 엔클로저를 추가한 용량 확장도 제공한다. 100Gb TCP NVMe와 64Gb FC-NVMe 기반으로 연결성을 강화하고 엔드 투 엔드 NVMe를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VSP One Block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위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실행되는 VSP One SDS Cloud와 연계해 완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 데이터 관리 혁신을 지원한다.
사용 편의성과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또 전력 소비와 냉각 비용을 줄여주는 고급 전원 관리를 통해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위한 탄소배출량 절감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VSP One 전략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기업의 정보기술(IT) 인프라가 신속하게 적응해 민첩성, 회복성, 비용 효율성을 보장하도록 지원한다”며 “VSP One Block을 통해 성능과 지속가능성 목표를 모두 달성하고 데이터 관리 혁신을 위한 최상의 기술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