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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DPG)위원회가 DPG인프라(DPG허브·데이터레이크·초거대AI 등)를 기반으로 공공·민간 부문 디지털 자원을 통합하고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

디플정위원회는 DPG인프라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고, 연계할 공공·민간 시스템을 평가·구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DPG인프라와 공공·민간시스템 간 상호 연계·운영을 고려해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한다. 또 DPG허브를 중심으로 디지털정보자원이 연계·통합·제공·활용되도록 정부와 민간, 정부 내 기관, 시스템 간에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성과평가 기준을 수립한다.

DPG 허브는 민간과 공공 데이터 및 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융합하도록 지원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디플정 최상위 통합 플랫폼이다.

디플정위는 DPG인프라와 연계할 시 활용도가 높은 공공·민간 정보시스템과 플랫폼을 식별하고 이들 정보시스템과 플랫폼별 서비스, 데이터를 연계할 방식과 활용 내용도 세부 파악한다.

현재 정부가 구축했거나 구축 예정인 공공·민간 정보시스템과 플랫폼은 공공데이터 포털, 공공 마이데이터, AI 허브, 범정부 전용 AI 인프라, 범정부서비스 통합 창구, 혜택알리미 등이 대표적이다.

디플정위원회는 DPG인프라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연계하기 위해 제도·기술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DPG인프라 내 상호 운용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디플정위가 DPG인프라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디플정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할 DPG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원 통합·활용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공공 시스템과 민간 데이터·서비스 연계는 필수다.

특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DPG인프라를 중심으로 상호 연계·활용돼야 하는 공공·민간 시스템을 식별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요구된다.

디플정위는 올해 말까지 제도·기술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