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3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수행한 전국의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는 고도화, 기초 단계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95개사), 공모실적, 사업홍보, 지자체 간담회, 도입기업 실무자교육 및 우수 구축사례 발굴 등 사업 추진의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S 등급을 달성했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생산관리시스템(MES),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제품수명주기관리시스템(PLM), 공급망관리시스템(SCM) 등 현장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이 사업에 전남도는 지방비를 매칭하고 있다. 정부 50%, 도와 시·군 30%, 자부담 20% 비율로 현재까지 713개사에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기초수준 스마트공장 수요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 30%, 시·군 30%, 기업자부담 40%의 지원 으로 '전남형 스마트공장(기초단계) 보급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익현 원장은 “스마트공장 사업은 우리 전남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이끄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스마트공장 보급과 사후관리를 통해 제조현장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