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가 고객사를 대상으로 'IDC 기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T클라우드는 차별화된 IDC 기술력과 주요 설비를 공개했다. 전통 코로케이션 서비스 방식에서 솔루션 영역으로 확장 중인 최근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를 위해 하이퍼스케일급 목동 IDC 2센터 핵심 설비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주요 발표로는 △하이퍼스케일급 IDC 기반 설비 △수도권 중심 네트워크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한 원 IDC 네트워크 구조 △분산된 고객 IT 자원 간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HCX △전력·냉방 시스템 등 인프라 운용을 혁신하는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직접(외부 공기), 간접(중간 매개체) 외기를 활용하는 서버 냉각 방식과 인버터형 펌프, EC FAN 등 에너지 저감 장치, 태양열·지열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KT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소개됐다.
KT 클라우드는 내년 개소를 앞둔 가산 IDC 등 신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냉식 등 다양한 냉각 기술 적용을 검토 중이다.
김승운 KT클라우드 본부장은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오랜 기간 서비스해 온 경험과 차별화된 IDC 핵심 기술력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면서 “인공지능(AI) 수요에 맞춰 급증하는 IT 인프라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IDC 신기술도 적극 도입해 IDC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