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원순환가게re100' 22곳 정보 네이버 지도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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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 성남시 환경보건국장(왼쪽)과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 등이 9일 네이버 본사에서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성남시는 다음달 중 네이버 지도에서 '자원순환가게re100(recycling 100%)' 22곳의 위치와 이용 시간 등의 상세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자원순환가게re100은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성남시는 9일 분당구 정자동 네이버 본사에서 허은 시 환경보건국장과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가게re100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자사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에 자원순환가게re100의 위치와 이용 시간 외에 수집 품목, 보상액, 사진, 연락처 등 상세 정보를 연동해 시민이 네이버 지도에서 해당 정보를 쉽게 볼 수 있게 한다.

성남시는 관련 정보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을 통한 자원순환가게re100 관련 정보 제공 외에 시민 인지도를 높이려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자원의 재활용과 선순환 구조에 관한 인식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