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다음달 9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연금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데이터 안심구역 지정기관 간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개방 데이터 상호 공유 및 데이터 안심구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팀 간 열띤 경합의 장을 벌인다.
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국민연금공단과 함께 2021년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혁신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지난해 1월 과기부로부터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성과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각 지역별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서면평가를 통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 할 14개팀(예선 지역별 각 2개팀)을 선발하고 각 팀은 9월께 본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시상은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 300만원) △최우수상(공동 주관기관장상 7점, 각 200만원) △우수상(후원회장상·후원기업대표이사상 6점, 각 100만원) 등 총 14점(총 상금 2300만원)에 대해 이뤄진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특별지원혜택으로 내년 LGU+와 나이스지니데이타의 신입사원 채용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 합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영재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발굴되고 나아가 창업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