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는 올해 4월 산업부의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반도체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돼 '반도체 기술사업화(PoC·기술 검증)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연·관에서 개발한 반도체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기술 이전을 완료하거나 예정인 도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기술거래에 대한 컨설팅, 기술 검증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성능테스트, 시험분석 등이 포함되며, 사업화 촉진을 위한 투자설명회와 기업설명회(IR)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반도체 전 분야로 △메모리·비메모리, 시스템·AI, 전력·화합물 반도체 △칩·팹리스,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지적 재산(IP)·종합 반도체 제조업체(IDM)·외주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OSAT) 분야 △반도체 전방(반도체 장착기기), 후방(반도체 소·부·장) △반도체 전공정(증착, 식각, 세정 등) △후공정(패키징, 장비 등) 등 분야에서 기술거래 사전 PoC부터 사후 PoC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경기TP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