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이명진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팀이 '방사선 효과 개선을 위한 가상 반도체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이용한 3차원 D램 반도체 구조 연구'를 주제로 삼성전자로부터 1년에 6600만 원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우주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의 반도체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며, 우주 반도체 관련 우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 반도체개발지능화센터와도 연계한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의 지원을 받은 '탄소 중립을 위한 극한환경·우주 탐사 및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향 반도체 시스템 인력 양성' 과제와 '지구의 탄소중립을 위해 극한환경·우주 탐사 및 에너지 자원확보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향 반도체 연구' 과제와도 연계해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명진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우주 반도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우주항공분야 국방 자주성을 강화하는게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