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뮤직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인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전북 밴드 '리프(Lif)'가 슈퍼루키 탑6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4 펜타 슈퍼루키 FINAL'에서는 총 522개팀 중 탑 10에 선정된 10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전북 아티스트 '리프(Lif)'는 이날 경연에서 '슈리마'라는 창작곡을 통해 프로그레시브 메탈 사운드 기반의 복합적인 색채를 가진 음악을 선보였다. 그 결과 최종 동상으로 입상해 상금 100만원과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영예를 얻었다.
'리프(Lif)'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활동하는 5인조 모던록 밴드로 리더 김관우는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는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의 5기 아티스트로 선정돼 음반 및 영상제작, 공연 등 음악 관련 창작지원을 받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북지역 아티스트의 음악적 역량을 검증한 훌륭한 사례가 만들어졌다”라며“장래에 메인 무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유수의 아티스트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리프(Lif)는 8월 2~4일 인천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